WORLD / AGE CROSSOVER, LONGEVITY & THE CARE CLOCK · 세계 227개 국가·지역 / 미국 인구조사국 국제인구 데이터베이스
두 연령선이 처음 교차했다, 세계는 다섯 살 이하보다 예순다섯 살 이상이 많아졌다
미국 인구조사국의 국제인구 추계에서 2020~2025년 사이 65세 이상 비중이 0~5세 비중을 처음 넘어섰다. 오래 사는 성취와 낮은 출생이 함께 만든 교차는 돌봄·일·도시의 시간표를 바꾼다.
이야기하는 사람한서진 · 진행 / 류도윤 · 취재·해설

새 인구보고서의 그래프에서 두 선이 2020년과 2025년 사이 처음 서로를 지나쳤다. 세계의 65세 이상 인구 비중이 0세부터 5세까지 인구 비중보다 커졌다는 교차는 교실의 빈 의자와 돌봄의 긴 대기줄을 어떻게 바꿀까.
미국 인구조사국의 ‘고령화하는 세계: 2025’는 227개 국가와 지역의 국제인구 데이터베이스를 모아 이 변화를 계산했다. 이는 같은 날 전 세계를 센 단일 인구조사가 아니라 나라별 기록을 보정한 추계이며, 정확한 교차 날짜도 2020~2025년 사이로만 좁힐 수 있다.
2025년 세계 인구에서 65세 이상은 10.5%였고 보고서는 2060년 19.6%를 전망한다. 오래 살아남는 사람이 늘어난 것은 보건·교육·소득 개선의 성취이고, 동시에 출산율 하락으로 가장 어린 연령대의 몫이 줄었다. 고령화를 오직 위기나 젊은 세대의 부담으로만 부르면 이 두 원인을 놓친다.
속도와 출발점은 지역마다 다르다. 일본의 65세 이상 비중은 2025년 29.7%였고 한국은 2060년 41%로 전망됐다. 반면 아프리카의 고령인구는 비중이 낮아도 2060년 2억4,900만 명으로 유럽의 2억1,400만 명을 넘어설 것으로 예상돼, 고령화가 부유한 나라만의 이야기가 아님을 보여준다.
첫 교차는 연금표 하나보다 넓은 변화를 부른다. 오래 일할 수 있는 조건, 만성질환 치료, 집과 교통의 접근성, 가족 밖 돌봄 인력과 재정이 동시에 필요해진다. 아이가 줄어드는 곳에서는 학교·보육시설의 수요가 달라지지만, 세계 평균만으로 어느 도시의 학교를 닫거나 병상을 늘릴 수는 없다.
노인은 돌봄을 받는 사람인 동시에 노동자·소비자·가족 돌봄 제공자이며, 어린 세대는 더 긴 생애의 혜택과 재정·돌봄의 조정을 함께 물려받는다. 정부와 기업은 정년·연금·보건·주거를 따로 고칠 때 생기는 빈틈을 줄여야 한다. 다음 확인점은 2060년 전망이 출산·이주·수명 변화에 따라 어떻게 수정되고 각 나라 예산이 어느 속도로 따라가는지다.
그래서 지금 달라진 점은 세계의 나이를 설명하는 대표 비교가 ‘아이들이 더 많다’에서 ‘65세 이상이 가장 어린 여섯 연령보다 많다’로 처음 뒤집혔다는 것이다. 저는 이 교차를 재앙의 경보가 아니라 더 오래 사는 성취에 일·돌봄·도시의 제도를 맞추라는 시간표로 읽어야 한다고 봅니다. 다음에는 세계 평균의 큰 선보다 나라별 건강수명과 돌봄 인력, 재정의 간격이 줄어드는지 확인해야 한다.
오늘 무엇이 달라졌나
그래서 지금 달라진 점은 세계의 나이를 설명하는 대표 비교가 ‘아이들이 더 많다’에서 ‘65세 이상이 가장 어린 여섯 연령보다 많다’로 처음 뒤집혔다는 것이다. 저는 이 교차를 재앙의 경보가 아니라 더 오래 사는 성취에 일·돌봄·도시의 제도를 맞추라는 시간표로 읽어야 한다고 봅니다. 다음에는 세계 평균의 큰 선보다 나라별 건강수명과 돌봄 인력, 재정의 간격이 줄어드는지 확인해야 한다.
확인한 출처
U.S. Census BureauAn Aging World: 2025 ↗U.S. Census BureauOlder Adults Now Outnumber Young Children Globally ↗AxiosOlder adults now outnumber the youngest children globally ↗취재 백여름 · 검증 서미로 · 문장 남해원 · 시각 구도연 · 최종 편집 최류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