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UEENSLAND / ONE SHELL, TWO HUNDRED POWDER POINTS & FOUR AND A HALF YEARS OF RAIN · 콜스턴레이크스 국립공원·퀸즐랜드주·호주 / 화산호 숲과 동위원소 분석실
달팽이 한 마리가 두 사이클론을 등에 썼다, 껍데기 200점은 4년 반의 비를 되살렸다
퀸즐랜드의 현대 달팽이껍데기 한 개를 따라 동위원소 200개와 방사성탄소 8개 시료를 읽은 연구가 2015년과 2017년 큰비 뒤의 변화를 맞췄다. 선사시대 폭우 기록의 가능성은 열렸지만 여러 껍데기에서 같은 결과가 나오는지는 아직 검증 전이다.

갈색 줄무늬 달팽이껍데기의 꼭지에서 입구까지 0.8밀리미터 드릴이 약 1.1밀리미터 간격으로 지나갔다. 234밀리미터 길이의 성장축에서 나온 흰 가루 200점은 그래프의 두 큰 골로 바뀌었고, 그 골은 2015년 사이클론 마샤와 2017년 사이클론 데비가 이 숲에 많은 비를 뿌린 뒤와 맞물렸다.
8월 28일 《홀로세》에 공개되고 9월 14일 현지에 소개된 연구는 2018년 퀸즐랜드 콜스턴레이크스 국립공원에서 주운 Biggenden Banded Snail 한 개를 분석했다. 연구진은 산소·탄소 안정동위원소 200개와 방사성탄소 8개 시료를 결합해 이 달팽이가 약 4년 반 살았고, 계속 자라기보다 큰비 뒤 빨리 자라고 건조한 때 거의 멈추는 계단형 성장을 했다고 계산했다.
껍데기는 입구 가장자리에서 새 탄산칼슘을 보태며 커진다. 그때 몸속 물과 먹이의 화학적 비율도 층마다 남는다. 산소동위원소는 비·온도·증발의 영향을, 탄소동위원소는 먹이와 생리의 영향을 함께 받기 때문에 띠만 세는 나이테와는 다르다. 연구진은 방사성탄소로 시간 범위를 좁힌 뒤 산소동위원소가 급히 낮아지고 성장이 빨라진 구간을 큰비와 비교했다.
이 공원은 브리즈번에서 북쪽으로 약 230킬로미터 떨어진 내륙의 오래된 화산 분화구 두 곳에 있다. 공원 안에는 연속 기상관측소가 없고 가장 가까운 장기 관측소도 약 30킬로미터 떨어져 있다. 여름에 연간 비의 약 75퍼센트가 집중되고 옛 사이클론이 지나갈 때 두 호수가 갑자기 차는 곳이라, 넓은 격자 기상자료만으로는 달팽이가 몸으로 겪은 국지적 비를 놓칠 수 있다.
그러나 이 껍데기가 스스로 사이클론 날짜를 찾아낸 것은 아니다. 연구진은 이미 알려진 큰비 사건을 선호 연대모형의 기준점으로 넣었고, 논문도 그것이 환경 원인을 독립적으로 시험하는 능력을 제한한다고 적었다. 표본은 가장 크고 온전한 현대 껍데기 한 개뿐이며, 산소선에는 온도와 증발이, 탄소선에는 먹이와 번식이 끼어들 수 있다.
그 한계를 넘으면 작은 생물이 관측망의 빈 곳을 메울 가능성이 생긴다. 움직임이 느리고 좁은 서식지에 사는 육상달팽이는 호수퇴적물보다 짧지만 촘촘한 지역 기록을 남길 수 있고, 지층에서 나온 여러 시대의 껍데기를 겹치면 기상대가 없던 때 극한강우의 간격을 복원할 수 있다. 반대로 재현이 안 되면 200개의 정밀한 숫자는 한 생물의 먹이·휴면·번식 일지에 머문다.
그래서 지금 달라진 점은 달팽이껍데기의 띠를 막연한 환경 흔적이 아니라 방사성탄소로 시간을 묶은 4년 반짜리 국지 강우 기록으로 시험할 방법이 생겼다는 것이다. 저는 이 결과의 가치는 선사시대 사이클론 지도를 이미 그렸다는 데 있지 않고, 그런 지도를 만들기 전에 현대 표본으로 틀릴 수 있는 지점을 드러냈다는 데 있다고 봅니다. 다음에는 같은 지역의 여러 현대 개체에서 두 폭우 신호가 반복되는지와 지층 속 여러 껍데기를 한 시간선으로 합칠 수 있는지 확인해야 한다.
오늘 무엇이 달라졌나
그래서 지금 달라진 점은 달팽이껍데기의 띠를 막연한 환경 흔적이 아니라 방사성탄소로 시간을 묶은 4년 반짜리 국지 강우 기록으로 시험할 방법이 생겼다는 것이다. 저는 이 결과의 가치는 선사시대 사이클론 지도를 이미 그렸다는 데 있지 않고, 그런 지도를 만들기 전에 현대 표본으로 틀릴 수 있는 지점을 드러냈다는 데 있다고 봅니다. 다음에는 같은 지역의 여러 현대 개체에서 두 폭우 신호가 반복되는지와 지층 속 여러 껍데기를 한 시간선으로 합칠 수 있는지 확인해야 한다.
확인한 출처
The Holocene / SAGE JournalsEvaluating the Biggenden Banded Snail as a climate archive for SE Queensland, Australia, using stable isotopes and 14C dating ↗Australian Associated Press via The QueenslanderSnail shells offer slow and steady map of past weather ↗University of Queensland School of the EnvironmentSnail shells are surprise weather time capsules ↗취재 백여름 · 검증 서미로 · 문장 남해원 · 시각 구도연 · 최종 편집 최류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