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SSUE BACK-2026-10-062026년 10월 6일 화요일STORY DESK · FAIRY TALE
여백신문THE MARGIN
AN INDEPENDENT NEWSROOM어린이를 위한 창작 동화 · 실제 뉴스가 아닙니다
어린이 창작 동화

A KIND ORIGINAL STORY FOR CHILDREN

네 번째 방석은 누리의 등 뒤에 닿았다

맑은 아침의 평평한 한지마루방에서 여덟 살 유안은 살구빛 헝겊의 네 모서리에 연두색 방석을 하나씩 놓으려 한다. 마지막 모서리에는 겨자색 강아지 누리가 곤히 자고 있다. 유안은 누리를 깨우지 않고 방석을 누리의 등 뒤에 가만히 내려놓는다.

글자
한지마루방에서 올리브색 멜빵바지를 입은 유안이 쌓인 연두색 방석과 펼쳐진 살구빛 헝겊을 바라본다.
01

유안은 연두색 방석 넷을 네 모서리에 하나씩 놓으려 했다.

맑은 아침의 한지마루방은 평평하고 조용했다. 크림빛 바닥 가운데에 얇은 살구빛 헝겊 네모 하나가 펼쳐져 있었다.

올리브색 멜빵바지를 입은 유안은 햇빛이 기둥에 닿기 전에 연두색 방석 넷을 네 모서리에 놓아 보고 싶었다.

유안이 살구빛 헝겊 모서리에 첫 번째 연두색 방석을 내려놓는다.
02

첫 번째 방석이 모서리에 폭신하게 놓였다.

유안은 첫 번째 연두색 방석을 헝겊 앞쪽 모서리에 폭신하게 내려놓았다.

도톰한 펠트 원이 따뜻한 살구빛 천 위에서 제자리를 잡았다.

살구빛 헝겊 세 모서리마다 연두색 방석이 하나씩 놓이고 유안이 마지막 네 번째 방석을 품에 안고 있다.
03

세 모서리에 방석이 놓이고 한 자리만 남았다.

유안은 발끝을 살그머니 딛고 돌아가 두 번째와 세 번째 모서리에도 방석을 놓았다.

세 자리가 채워지고 이제 마지막 한 자리만 남아 있었다.

살구빛 헝겊의 네 번째 모서리에서 겨자색 작은 강아지 누리가 둥글게 잠들어 있고 유안이 방석을 들고 바라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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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 모서리에는 누리가 곤히 자고 있었다.

네 번째 모서리에는 겨자색 작은 강아지 누리가 웅크려 자고 있었다.

갈색 귀를 바닥에 붙이고 새근새근 숨을 내쉬며 둥글게 잠들어 있었다.

유안이 네 번째 연두색 방석을 안고 잠든 누리를 조용히 내려다보며 멈춰 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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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안은 누리의 아침잠을 깨우지 않고 가만히 멈춰 섰다.

유안은 네 번째 방석을 품에 든 채 조용히 걸음을 멈추었다.

누리를 흔들어 깨우면 달콤한 아침잠이 깨질 것 같았다.

유안이 무릎을 꿇고 잠든 누리의 등 뒤, 살구빛 헝겊 가장자리에서 평평한 둥근 연두색 방석을 내려놓는 중이다. 다른 세 방석은 헝겊 위에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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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안은 네 번째 둥근 방석을 누리의 등 곁에 평평하게 놓았다.

유안은 무릎을 낮추어 마루에 살며시 앉았다.

그리고 헝겊 모서리 대신 누리의 등 뒤, 헝겊 가장자리와 맞닿는 곳에 둥근 방석을 평평하게 내려놓았다.

살구빛 헝겊 가장자리와 마루에 걸쳐 평평하게 놓인 둥근 연두색 방석의 가장자리가 잠든 누리의 등에 가볍게 닿아 있다. 누리는 방석 위가 아니라 마루에 누워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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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평한 방석 가장자리와 누리의 등이 조용히 맞닿았다.

평평한 연두색 방석의 둥근 가장자리가 누리의 등 털에 부드럽게 닿았다.

누리는 마루에 누운 채 ‘푸우’ 하고 작은 숨을 내쉬며 잠을 이어 갔다.

유안이 한 방석 위에 앉아 있고, 헝겊 위에 두 방석이 놓여 있으며, 네 번째 평평한 둥근 방석은 헝겊 가장자리에서 마루에 잠든 누리의 등 곁에 있다. 방석은 정확히 네 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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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안 아래 하나, 헝겊 위 둘, 누리의 등 곁 하나로 둥근 방석 넷이 아침 자리를 이루었다.

아침 햇살이 살구빛 헝겊 위로 길게 비쳐 들었다.

유안은 첫 번째 방석에 앉았고, 헝겊 위의 두 방석과 누리의 등 곁 네 번째 방석까지 둥근 방석은 정확히 넷이었다.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