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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AIRY TALE
어린이 창작 동화A KIND ORIGINAL STORY FOR CHILDREN
마지막 톡 뒤에 쉼표가 누웠다
눈 오는 밤의 활자 수선실에서 쉼표 모로는 황동 칸에 조각이 놓이는 마지막 소리를 찾는다. 종이 모서리가 엉뚱한 소리를 보태자 모로는 동그란 등을 살짝 내어 준다.
0–60초 / 먼저 읽는 지면
사건과 주장을 먼저
- 관찰
눈 오는 밤, 활자 수선실의 남색 종이벽은 등잔빛을 조용히 품고 있었다. 자두빛 작업대 한가운데에는 빈 칸이 정확히 다섯인 낮은 황동 활자판이 놓여 있었다.
- 이상한 충돌
첫 조각이 첫 칸에 내려앉았다. ‘톡.’ 모로는 눈을 크게 뜨고 첫 칸 가까이 몸을 옮겼다.
- 미결 질문
아침 첫 활자가 들어오면 모로는 어느 소리 곁으로 몸을 옮길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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