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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AIRY TALE
어린이 창작 동화A KIND ORIGINAL STORY FOR CHILDREN
이끼 잎 하나에 물방울 셋이 앉았다
푸른 새벽의 돌뜰에서 이끼 담이는 물방울 하나를 세 오목 자리까지 보내고 다시 맞이하고 싶다. 커다란 씨앗껍질 뭉이가 길 한가운데 쉬자 담이는 새 잎을 낮게 눕힌다. 잎을 건넌 물방울은 셋이 되어 서로 다른 둥근 소리를 남긴다.
0–60초 / 먼저 읽는 지면
사건과 주장을 먼저
- 관찰
푸른 새벽의 돌뜰은 따뜻한 회색으로 평평했다. 돌뜰 한가운데에는 커다란 남청색 타원 울림돌이 놓여 있었다. 그 위에는 작은 그릇처럼 얕은 오목 자리 셋이 완만한 곡선을 그렸다.
- 이상한 충돌
물방울이 둘째 자리 쪽으로 나오려는 순간, 돌뜰 저쪽에서 커다란 자두색 씨앗껍질 하나가 데굴데굴 굴러왔다. 모서리 없이 매끈하고 담이보다 큰 뭉이였다.
- 미결 질문
가장 작은 물방울은 다음 새벽에 어느 오목 자리에서 먼저 울릴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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