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SSUE BACK-2026-09-142026년 9월 14일 월요일STORY DESK · FAIRY TALE
여백신문THE MARGIN
AN INDEPENDENT NEWSROOM어린이를 위한 창작 동화 · 실제 뉴스가 아닙니다

오늘의 동화

한 기록을 깊게, 추정은 끝까지
01어린이 창작 동화

A KIND ORIGINAL STORY FOR CHILDREN

황토색 종을 두 번 돈 청록색 길

흐린 이른 오후의 벽화 회랑, 청록색 길무늬 미로는 커다란 황토색 종 모양 뒤의 민트색 반달을 보고 싶다. 종 모양이 자리를 두 번 바꾸자 미로는 그 둥근 가장자리를 따라 두 개의 굽이를 만든다.

사건과 주장을 먼저

  1. 관찰

    구름빛이 부드러운 이른 오후, 길고 따뜻한 크림색 종이 벽 아래로 낮은 회색 종이 바닥이 이어졌다. 올리브색 네모 타일 몇 개는 바닥에 반듯하게 붙어 있었다. 사람이나 동물이 다니는 곳이 아니라, 그림들만 사는 상상의 벽화 회랑이었다.

  2. 이상한 충돌

    스윽. 미로의 산호색 앞끝이 오른쪽으로 뻗었다. 크림색 점 둘도 넓은 청록색 띠를 타고 나란히 따라왔다.

  3. 미결 질문

    살구빛이 두 번째 크림색 점까지 오면 민트색 반달은 어느 쪽을 보고 있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