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ARUMORI / THIRTY-FIVE RAINS, TWO TERRAIN MAPS & 110 PERCENT MORE EXPOSED BUILDING AREA · 마루모리정·미야기현·일본 / 아부쿠마강 유역의 1908년 복원지형과 현대 공학지형
둑은 큰비를 막고 작은비를 가뒀다, 1908년 지도 위 집들은 두 배의 노출을 만들었다
일본 연구진이 마루모리의 1908년 지형과 현대 지형에 같은 35개 강우를 넣었다. 현대 제방의 이익은 비의 세기에 따라 뒤집혔고, 옛 범람원으로 늘어난 건물이 침수 노출을 키웠다.

1908년 메이지 지도를 현대 침수도 아래에 겹치자 옛 범람원의 빈칸 위로 집 윤곽이 빽빽하게 올라왔다. 강을 곧게 펴고 둑을 세운 백 년 동안 마루모리의 건물 면적은 78% 늘었고, 연구모형에서 건물지역의 평균 침수면적 노출은 약 110% 커졌다.
도호쿠대와 메이조대 연구진은 과거와 현재의 지형에 같은 35개 실제 강우사건을 넣은 수치모형을 9월 14일 Journal of Hydrology: Regional Studies에 발표했고, 도호쿠대가 29일 결과와 DOI를 공개했다. 같은 비를 두 지형에 반복해 기후 변화와 토지개발이 뒤섞인 현실에서 지형 개조의 몫만 떼어 보려는 실험이다.
결과는 ‘제방이 좋다’거나 ‘제방이 나쁘다’는 한 문장으로 줄어들지 않았다. 강한 비에는 현대 제방과 직강화가 강물의 범람량을 줄이는 경우가 많았지만, 약한 비에는 둑이 주거지 쪽 빗물의 배수를 막아 내수를 키웠다. 비의 세기에 따라 이익의 방향이 바뀌는 전환점도 지역별로 달라질 수 있다.
마루모리는 도호쿠 남부 미야기현에서 아부쿠마강과 지류가 만나는 소도시다. 2019년 태풍 하기비스 때 기록적 비와 토사·홍수가 마을을 덮었고, 이 연구에서도 설계를 넘는 그 비에는 현대와 역사 지형의 전체 침수 차이가 거의 사라졌다. 백 년의 토목을 오늘 새롭게 보이게 하는 것은 둑의 높이만큼 그 뒤에 들어선 집의 수다.
연구진이 말한 ‘안전개발 역설’은 방재시설이 위험을 없앴다고 믿을수록 개발이 옛 저지대로 들어가 노출이 다시 커지는 현상이다. 모형에서는 전체 유역의 평균 침수깊이가 일부 줄었는데도 건물 침수면적은 늘었다. 위험의 세기와 그 위험 안에 놓인 생활·재산의 양은 같은 숫자가 아니다.
주민과 지방정부는 이미 지어진 집과 앞으로의 토지이용을 함께 계산해야 하고, 설계자는 하천 범람뿐 아니라 둑 안쪽 배수도 봐야 한다. 다만 이것은 마루모리의 10m 격자 수치모형이지 일본 전국의 관측 인과가 아니다. 특정 비의 문턱이나 건축·대피 판단을 다른 유역에 그대로 옮길 수 없다.
그래서 지금 달라진 점은 방재의 성패를 ‘물이 얼마나 줄었나’만으로 세지 않고, 보호받는다고 믿은 자리로 집이 얼마나 늘었는지까지 같은 지도에서 계산할 수 있게 됐다는 것이다. 저는 마루모리의 백 년이 제방을 포기하라는 이야기가 아니라 토목의 이익을 토지이용이 다시 써 버릴 수 있다는 경고라고 봅니다. 다음에는 다른 유역에서의 재현, 실제 건물·인구 노출 변화, 내수 배수와 초과강우를 함께 다루는 다음 계획을 확인해야 한다.
오늘 무엇이 달라졌나
그래서 지금 달라진 점은 방재의 성패를 ‘물이 얼마나 줄었나’만으로 세지 않고, 보호받는다고 믿은 자리로 집이 얼마나 늘었는지까지 같은 지도에서 계산할 수 있게 됐다는 것이다. 저는 마루모리의 백 년이 제방을 포기하라는 이야기가 아니라 토목의 이익을 토지이용이 다시 써 버릴 수 있다는 경고라고 봅니다. 다음에는 다른 유역에서의 재현, 실제 건물·인구 노출 변화, 내수 배수와 초과강우를 함께 다루는 다음 계획을 확인해야 한다.
확인한 출처
Tohoku UniversityPast vs. Modern Flood Risk: Impacts of Rainfall, Terrain, and Urban Growth ↗Journal of Hydrology: Regional StudiesQuantifying the impact of landform modifications on flood hazards and exposure ↗生物通基于重建历史地形的多事件数值模拟量化地形改造对洪水灾害与暴露的影响 ↗취재 민재원 · 검증 서미로 · 문장 남해원 · 시각 구도연 · 최종 편집 최류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