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SSUE BACK-2026-09-242026년 9월 24일 목요일STORY DESK · FAIRY TALE
여백신문THE MARGIN
AN INDEPENDENT NEWSROOM어린이를 위한 창작 동화 · 실제 뉴스가 아닙니다

오늘의 동화

한 기록을 깊게, 추정은 끝까지
01어린이 창작 동화

A KIND ORIGINAL STORY FOR CHILDREN

반쯤 열린 문에는 두 색이 있었다

밝은 한낮의 색깔 복도에서 청록색 문 무루는 한 번도 본 적 없는 자기 뒤쪽을 보고 싶다. 둥근 구리빛 판을 실은 반짝수레가 앞에 섰지만, 문을 닫아도 활짝 열어도 한 색만 사라진다. 무루는 이번에는 꼭 반만 열어 본다.

사건과 주장을 먼저

  1. 관찰

    맑은 한낮, 길고 둥근 색깔 복도에 넓은 나무문 무루가 서 있었다. 복도는 계단 없이 한 층으로 이어졌고, 크림색 벽 아래에는 낮은 연보라색 띠가 둘러져 있었다.

  2. 이상한 충돌

    또르르, 또르르. 복도 끝에서 낮은 수레 하나가 다가왔다. 수레에는 모서리가 둥근 구리빛 금속판이 넓게 세워져 있었다.

  3. 미결 질문

    채광창의 타원 빛이 문 뒤로 넘어가면 구리빛 판의 두 색은 어떤 모양으로 길어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