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CONOMIC SUPPLEMENT / 2026.08.13 / 1,229 ARTICLES

풍요 속 빈곤, 행복의 역설을 풀다더 많이 가질수록 행복은 멀어지는 이유와 팬데믹 경제를 지탱한 잠재 자본의 힘을 살펴봅니다.

사실은 확인하고, 해석은 필자에게 돌려준다.

경제 관측실은 Econ Blog_K의 공개 원고를 별지 문법으로 연결한다. 원문을 대신하지 않으며, 검증되지 않은 주장을 여백신문의 사실로 승격하지 않는다.

Econ Blog_K 원문 서가 ↗
ECONOMIC AUDIO나는 야근했고 당신은 노을을 봤다

같은 능력과 같은 소득을 말하면서도 서로 다른 노동과 여가를 선택한 두 사람에게, 세금은 무엇을 같게 보아야 하는지 이야기로 풀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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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UTHOR-DATED EDITION

2026년 8월 13일

원문 작성일 기준 7편 · 수집 2026년 8월 15일

01 · 원문 작성 2026년 8월 13일원문 수록 이미지

풍요의 역설: 왜 더 많이 가질수록 우리는 덜 행복해질까?

현대 사회를 살아가는 우리는 흔히 물질적 축적이 곧 행복의 척도라고 믿으며 살아가곤 합니다. 하지만 정말로 소유가 늘어나는 만큼 우리의 삶도 그만큼 풍요로워질까요? 목마른 사람에게 건네는 첫 번째 물 한 잔은 생명을 구하는 환희이지만, 두 번째 잔은 갈증을 달래는 시원함이며, 세 번째 잔은 그저 무덤덤한 맛으로 변하기 마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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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 · 원문 작성 2026년 8월 13일원문 수록 이미지

GDP는 과학인가 예술인가? 경제 성적표 뒤에 숨겨진 '불편한 진실' 5가지

"올해 경제 성장률 2.1% 전망." 뉴스를 통해 접하는 이 수치는 마치 정밀한 시계 장치가 톱니바퀴를 돌려 산출해낸 결과물처럼 견고해 보입니다. 시장은 이 소수점 한 자리 숫자에 따라 천문학적인 자금을 움직이고, 정부는 정책의 명운을 걸며, 시민들은 국가 경제의 건강 상태를 가늠합니다. 우리는 GDP(국내총생산)를 마치 자연 법칙처럼 존재하는 '객관적인 진리'로 받아들이곤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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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 · 원문 작성 2026년 8월 13일원문 수록 이미지

왜 팬데믹 경제는 예상만큼 무너지지 않았을까? 우리 집 거실에 숨어있던 '잠재 자본'의 힘

2020년 초, 전 세계는 유례없는 거대한 경제적 실험장에 던져졌습니다. 각국 정부가 셧다운을 선포하면서 사무실은 순식간에 비었고, 비즈니스는 멈춰 섰습니다. 당시 수많은 경제학자는 생산 수단이 마비된 상황에서 경제 생산량(GDP)이 그야말로 붕괴할 것이라는 암울한 전망을 내놓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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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 · 원문 작성 2026년 8월 13일원문 수록 이미지

"남자는 정말 먼지를 못 볼까?" AI와 3,000명의 데이터가 찾아낸 가사 노동의 진짜 범인

이 도발적인 고백은 한 사회과학자의 입에서 나왔습니다. 우리는 흔히 부부나 연인 사이의 가사 갈등을 '개인의 청결 기준 차이'라고 치부하곤 합니다. 누군가는 머리카락 한 올에 예민하고, 누군가는 먼지 좀 쌓여도 사는 데 지장 없다고 생각하는 '취향의 문제'라는 것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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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 · 원문 작성 2026년 8월 13일원문 수록 이미지

여론조사 실험의 이면: 데이터는 어떻게 우리의 오해를 부추기는가?

우리는 매일같이 쏟아지는 여론조사 결과의 홍수 속에 살고 있습니다. 뉴스 헤드라인은 "유권자의 선택"이나 "대중의 선호"를 마치 확고부동한 사실인 양 보도하지만, 그 이면에는 서로 다른 목적을 가진 두 학문적 전통—정치학과 여론 연구—의 격렬한 충돌이 숨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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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 · 원문 작성 2026년 8월 13일원문 수록 이미지

우리가 몰랐던 '행복'의 짧고도 놀라운 역사: 당신의 만족감에 관한 4가지 진실

우리는 모두 행복을 원합니다. 오늘날 행복은 삶의 당연한 목표이자 존재의 이유로 여겨지며, 서점에는 행복해지는 법을 설파하는 자기계발서와 담론이 넘쳐납니다. 하지만 우리가 지금 너무나 당연하게 추구하는 이 ‘행복’이라는 개념이 사실은 그리 오래되지 않은 인류의 ‘발명품’이라는 사실을 알고 계십니까? 역사적으로 볼 때, 행복이 지금과 같은 내면적 만족의 의미를 갖게 된 것은 인류사에서 비교적 최근의 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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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 · 원문 작성 2026년 8월 13일원문 수록 이미지

14시간의 바느질을 1시간으로: '철의 침술사'는 왜 여성을 해방하지 못했나?

19세기 여성들에게 바느질은 삶을 지탱하는 숭고한 의무인 동시에 피할 수 없는 굴레였습니다. 당시 남성용 셔츠 한 벌을 완성하려면 무려 20,620번의 바느질이 필요했고, 숙련된 솜씨로도 14시간 26분이라는 고된 시간이 소요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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