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을 접으며 · 발행 21:00 편집판 · 2026년 10월 10일 토요일 · 2026년 10월 11일 일요일 백필
오늘을 접으며
오늘은 한국의 외교 갈등이 대사의 실제 귀국으로 한 단계 높아졌고, 미국은 국제재판소와 러시아산 연료를 향한 제재의 경계를 동시에 다시 그었습니다.
한국 · 외교
주우크라이나 한국대사가 항의 소환 결정 이틀 만에 귀국했다
박기창 주우크라이나대사가 10일 오전 귀국했다고 외교부가 밝혔다. 한국 정부는 우크라이나 대통령의 북한군 포로 한국행 공개가 비공개 합의를 어긴 것이라고 주장하며 지난 8일 소환을 결정했고, MBC는 외교적 항의로 재외공관장을 불러들인 일이 2008년 주일대사 소환 이후 18년 만이라고 보도했다. 외교부는 소환 결정문에서 양국 현안 해결을 위한 협의는 계속하겠다고 밝혔다.
미 재무부 해외자산통제국은 9일 국제형사재판소를 특별지정제재대상 명단에 추가하고 일반허가 13∼16호를 발급했다. 그중 13호는 운영 유지·정리 거래를 2027년 4월 7일까지 허용하며, 14호는 통신·인터넷과 기업용 소프트웨어 관련 거래를 허용한다. 따라서 법원과 관련된 미국 금융·기술 거래가 모두 즉시 끊긴다는 표현은 정확하지 않다.
미 재무부 해외자산통제국은 9일 러시아산 경유의 판매·인도·하역·수입과 관련해 기존 제재가 막던 거래를 2027년 4월 7일 0시 1분 EDT까지 허용하는 일반허가 135호를 발급했다. 다만 러시아 중앙은행·국부펀드·재무부가 미국 금융기관에 둔 계좌에서 돈을 인출하는 거래는 허용하지 않았다. 허가문은 구매 물량이나 가격, 계약 상대를 제시하지 않는다.
미국 지질조사국의 검토 기록에 따르면 파나마 피탈로사 아리바 서남서쪽 12㎞ 지점에서 10일 오전 2시 56분 KST 규모 7.7, 깊이 12.6㎞의 지진이 발생했다. 약 2시간 30분 뒤 리오그란데 서쪽 14㎞ 지점에서 규모 6.6, 깊이 10㎞의 지진이 발생했다. 이 두 사건 기록만으로 사망자나 시설 운영 상태, 그 밖의 지진 발생 횟수를 단정할 수는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