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 사법
김건희 알선수재 항소심이 징역 5년으로 형을 낮췄다
서울고법은 김건희 씨에게 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알선수재 혐의로 징역 5년을 선고하고 이우환 그림과 귀금속 몰수, 2천440만원 추징을 명했다. 1심의 징역 7년보다 줄어든 것은 3천990만원 상당 시계 수수와 세한도 복제품 수수 부분을 대가 인식이 입증되지 않았다며 무죄로 바꿨기 때문이다. 목걸이·가방·금거북이·그림 등 나머지 수수 혐의는 유죄로 유지됐고 양측은 상고를 예고했다.
발행 21:00 · 2026년 9월 22일 화요일
오늘은 큰 방향보다 경계선이 또렷해진 하루였다. 한국 법원은 권력형 금품수수의 유죄 범위와 입증되지 않은 혐의를 다시 갈랐고, 중동에서는 방어와 참전 사이의 선이 얇아졌으며, 경제와 기후의 기록은 좋은 총량 뒤에 남은 취약성을 드러냈다.
한국 · 사법
서울고법은 김건희 씨에게 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알선수재 혐의로 징역 5년을 선고하고 이우환 그림과 귀금속 몰수, 2천440만원 추징을 명했다. 1심의 징역 7년보다 줄어든 것은 3천990만원 상당 시계 수수와 세한도 복제품 수수 부분을 대가 인식이 입증되지 않았다며 무죄로 바꿨기 때문이다. 목걸이·가방·금거북이·그림 등 나머지 수수 혐의는 유죄로 유지됐고 양측은 상고를 예고했다.
한국 · 외교
조현·마코 루비오·모테기 도시미쓰 외교장관은 뉴욕 회담 뒤 북한의 완전한 비핵화와 억제 태세를 재확인하면서 대화와 외교를 통한 평화·안정도 함께 추진한다는 공동성명을 채택했다. 세 나라는 반도체·AI·양자·바이오 협력, 공급망 다변화와 경제적 강압 대응을 심화하고 7월에 맺은 소형모듈원자로 협력각서의 이행계획도 마련했다. 공동성명은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의 23∼25일 미국 국빈방문을 이틀 앞두고 나왔다.
세계 · 중동
영국 국방부는 사우디 정부 요청에 따라 영국 공군 보이저 공중급유기 한 대를 보내 사우디 전투기의 방어 임무를 지원한다고 발표했다. 영국 정부는 후티의 미사일·드론 공격을 막기 위한 추가 방어 지원이라고 규정했고, 공중급유는 수 주간 이어진 뒤 재검토될 예정이다. 이는 기존 방공 장비와 영국 인력 지원을 비행 작전으로 넓힌 조치다.
경제 · 금융안정
한국은행은 2분기 명목 GDP 대비 가계부채 비율을 약 81%로 추정해 1분기 85%보다 낮아졌다고 밝혔다. 그러나 중장기 금융불균형을 나타내는 금융취약성지수는 2분기 46.5로 2024년 1분기 이후 9분기 연속 올라 장기 평균에 닿았고, 기업 가운데 3년 연속 영업이익으로 이자도 감당하지 못한 한계기업 비중은 약 19%였다. 한은은 부채비율 개선의 상당 부분이 명목 GDP 증가에 따른 분모 효과라며 관리 기조를 유지해야 한다고 했다.
과학 · 기후
국제재생에너지기구와 글로벌재생에너지연합, 튀르키예가 낸 새 보고서는 2025년 전 세계 재생에너지 설비가 693GW 늘어 사상 최대였다고 집계했다. 그럼에도 2030년까지 설비를 세 배로 늘리려면 2026∼2030년 새로 지어야 할 용량이 인류가 지금까지 설치한 전체 재생에너지 용량보다 많다고 계산했다. 보고서는 목표 달성이 아직 가능하지만 증설 속도를 크게 높여야 한다고 결론 냈다.
MARKET PULSE · 오늘 움직인 숫자
22일 국내 시장에서는 원화가 달러 대비 20원 넘게 강해지고 국고채 3년물 금리도 소폭 내렸지만, 코스피는 장중 2% 넘게 올랐다가 0.15% 상승에 그쳤다. 직전 뉴욕 원유시장에서는 미·이란 대화 기대와 사우디 수출 회복 전망으로 WTI가 4.51% 급락해, 외교 기대가 위험자산과 에너지 가격에 서로 다른 강도로 반영됐다.
9월 22일 15시 30분 종가다. 장중 7,171.44까지 2.34% 올랐지만 추석 연휴 전 차익실현에 상승분 대부분을 반납했다.
연합뉴스 ↗9월 22일 15시 30분 서울 외환시장 기준이다. 환율 하락은 원화가 달러 대비 강해졌다는 뜻이다.
연합뉴스 ↗9월 22일 최종 고시 수익률로, 전날 연 4.056%에서 소폭 내려왔지만 4%대의 높은 조달비용은 이어졌다.
재정경제부 국채시장 ↗9월 22일 03시 30분 KST 무렵의 뉴욕상업거래소 결제값이다. 미·이란 대화 기대와 사우디 수출 일부 회복 전망이 반영됐다.
Reuters ↗내일 아침 확인할 한 가지
글 민재원 · 확인 ko.seo-miro · 이야기 ko.nam-haewon · 최종 ko.choi-ryuan · 완성 음성은 선택 자산이며, 승인 대본이 있으면 기기에서 바로 재생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