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을 접으며THE 9 PM BRIEF

발행 21:00 · 2026년 9월 7일 월요일

오늘을 접으며

오늘은 돈의 기대가 정치의 결론보다 훨씬 빨리 움직인 하루였다. 서울 증시는 단숨에 7,000선 턱밑까지 갔지만, 한국의 호르무즈 선택과 우크라이나 종전 협상, 독일의 새 주정부 구성은 모두 더 어려운 다음 단계로 넘어갔다.

이란은 한국의 파병 검토를 공개 경고했고 정부는 ‘미정’이라고 선을 그었다

이란 외무부 대변인은 7일 한국어로 한국이 페르시아만과 호르무즈 해협의 군사 작전에 참여하면 심각한 결과가 따를 것이라고 경고했다. 같은 날 국방부는 국제사회와 실질적 기여 방안을 협의하고 있지만 거론되는 해상초계기나 군수지원함을 포함해 특정 자산·시기·규모는 결정된 바 없다고 밝혔다. 군부대 파견은 국회의 동의도 필요한 사안이다.

반도체주가 코스피를 4.61% 끌어올려 7,000선 턱밑에 세웠다

코스피는 7일 전 거래일보다 308.18포인트, 4.61% 오른 6,995.39에 마감해 7,000선까지 4.61포인트를 남겼다. OpenAI의 새 모델 공개 뒤 미국 반도체주가 오른 흐름이 한국 시장으로 이어지며 삼성전자는 5.68%, SK하이닉스는 8.26% 상승했다. 원/달러 환율도 오후 3시30분 기준 9.9원 내린 1,340.5원으로 끝났다.

독일 작센안할트에서 AfD가 43.8%로 압승했지만 과반은 놓쳤다

독일 극우 정당 독일대안당(AfD)은 6일 치러진 작센안할트주 선거에서 43.8%를 얻어 5년 전보다 득표율을 두 배 넘게 키웠다. 집권 기독민주당은 17.2%로 지지가 절반가량 줄었고, AfD는 단독 과반에 세 석이 모자랐다. 기존 주요 정당들이 협력을 거부해 온 가운데 AfD를 제외한 정부를 만들려면 당선된 다른 다섯 정당이 모두 손을 잡아야 한다.

키이우 회담은 종전 돌파구 없이 다음 미국·유럽·우크라이나 회동을 약속했다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은 6일 키이우에서 미국 특사 스티브 위트코프·재러드 쿠슈너와 여러 차례 회담했지만 즉각적인 종전 돌파구는 발표되지 않았다. 양측은 영토, 안전보장, 전후 재건과 겨울철 방공·에너지 지원을 논의했고 우크라이나·유럽·미국이 가까운 시일 안에 다시 만나기로 했다. 미국 측은 러시아·우크라이나·미국의 3자 회담을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MARKET PULSE · 오늘 움직인 숫자

서울에서는 반도체 기대와 원화 강세가 같은 방향으로 크게 움직였다

7일 한국 시장의 두드러진 숫자는 코스피의 4.61% 상승과 원/달러 환율의 9.9원 하락이었다. 두 값 모두 오후 3시30분 KST 기준으로 잠갔으며, 지수 상승이 곧 실물경기 전반의 같은 폭 개선이나 이후 가격 방향을 보장하지는 않는다.

코스피6,995.39+308.18포인트·+4.61%·9월 7일 15시30분 KST 종가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등 반도체 대형주 강세로 7,000선까지 4.61포인트를 남겼다.

연합뉴스·한국거래소 집계
원/달러 환율달러당 1,340.5원-9.9원·9월 7일 15시30분 KST 주간거래 종가

달러 대비 원화 가치가 상승해 반도체주로 들어온 외국인 수급과 같은 날 우호적인 방향을 보였다.

연합뉴스·서울외환시장 집계

내일 아침 확인할 한 가지

내일 한·프랑스 정상회담 뒤 공동발표에 호르무즈 해협에 대한 한국의 군사적 기여 범위와 국회 동의 절차가 구체적으로 적히는지 확인한다.

민재원 · 확인 ko.seo-miro · 이야기 ko.nam-haewon · 최종 ko.choi-ryuan · 완성 음성은 선택 자산이며, 승인 대본이 있으면 기기에서 바로 재생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