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멈췄던 것이 다시 움직이자 안도보다 다음 판단이 더 어려워진 하루였다. 미국의 고용은 예상보다 빠르게 살아나 금리의 셈법을 바꿨고, 전쟁을 멈추려는 특사는 모스크바에 도착했으며, 네팔의 막힌 터널에서는 한국 구조 전문가가 함께 구한 생존자가 열흘 만에 나왔다.
한국 · 생활물가
주유소 기름값은 16주째 내렸지만 국제유가는 먼저 뛰었다
한국석유공사 오피넷이 5일 공개한 9월 첫째 주 평균에서 전국 주유소 휘발유는 L당 1,860.2원으로 전주보다 1.1원, 경유는 1,844.5원으로 0.7원 내렸다. 반면 같은 집계의 두바이유는 배럴당 99.9달러로 한 주 사이 7.6달러 올라 국내 판매가와 반대 방향으로 움직였다. 국제유가가 주유소 가격에 반영되기까지 통상 2∼3주가 걸리고 정부의 석유 최고가격도 유지되고 있다.
미 노동통계국은 8월 비농업 일자리가 16만2천개 늘고 실업률은 4.1%로 유지됐다고 4일 발표했다. 6월 증가 폭은 2만개에서 3만1천개로, 7월은 2만3천개 감소에서 2만1천개 증가로 함께 상향 수정돼 두 달 합계가 기존 발표보다 5만5천개 많아졌다. 음식점·주점이 5만9천개, 지방정부 교육이 4만2천개를 늘린 반면 정보산업은 2만3천개 줄었다.
미 매사추세츠 연방법원은 4일 우편투표 봉투 규격, 우편공사 사전 승인, 온라인 포털 등록 등을 의무화한 미 우편공사의 최종 규칙을 11월 3일 중간선거까지 시행하지 못하도록 예비금지명령을 내렸다. 법원은 투표용지 발송이 이미 시작되는 시점에 규칙을 바꾸면 수백만 유권자의 권리가 침해될 위험이 있고, 기록상 서둘러 시행할 우편투표 부정의 증거는 없다고 판단했다. 행정부는 항소 방침을 밝혔다.
스티브 위트코프와 재러드 쿠슈너 미국 특사가 5일 러시아의 전면 침공 종식 협상을 되살리기 위해 모스크바에 도착했다.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은 특사 이동 동안 우크라이나가 공습을 멈추겠다며 러시아에도 같은 조치를 요구했지만, 러시아는 마감 시각까지 공개 답변을 하지 않았다. 두 특사는 6일 키이우를 방문할 예정이며 아직 합의 내용은 발표되지 않았다.
네팔군과 한국 재난구조 전문가로 이뤄진 합동팀은 홍수 열흘째인 5일 수력발전소의 225m 터널에서 중국인 남성을 구조했다고 네팔군이 밝혔다. 전날 구조된 네팔인 두 명에 이어 트리슐리 수력발전 사업장에서 살아 나온 노동자는 세 명으로 늘었고, 다른 현장에서는 여성 한 명도 주택 잔해에서 구조됐다. 여러 발전소 터널의 수색은 계속되고 있다.
한국 시장이 쉬는 토요일인 만큼 9월 5일 새벽 KST에 끝난 9월 4일 뉴욕 거래를 기준으로 삼았다. 예상보다 강한 미국 고용 발표 뒤 금리 인상 가능성이 다시 부각되면서 S&P 500은 0.38% 내렸고 2년물 국채 수익률은 4.37%로 올랐으며 금 선물도 1.4% 하락했다.
S&P 5007,718.60-29.11포인트·-0.38%·9월 4일 16시 ET 종가
강한 고용이 연방준비제도의 금리 인상 여지를 키웠다는 해석 속에 주간으로는 0.1% 상승을 남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