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위험이 서로 다른 시간표로 우리 가까이 왔다. 호르무즈의 재교전은 하루 만에 시장을 흔들었고, 물가와 기후 보고서는 이미 쌓인 비용이 쉽게 물러나지 않는다고 말했다.
한국 · 아동보호
반복 신고 아동은 분리보호를 먼저 검토한다
정부는 2일 아동학대 신고가 1년에 두 차례 이상 접수되는 등 재학대 우려가 있으면 일시보호나 응급조치를 최우선으로 고려하도록 현장 매뉴얼을 고치겠다고 발표했다. 경찰의 신고 세부 내용을 지방정부와 더 빨리 공유하고, 취학의무 면제·유예 심사 때 학대 이력을 반드시 확인하도록 복지·교육 정보체계도 내년부터 연계한다. 아동학대 전담공무원은 내년에 113명 늘리고 장애아동·영유아 특화쉼터 18곳도 추가 조성할 계획이다.
국가데이터처가 2일 발표한 8월 소비자물가지수는 지난해 같은 달보다 3.1%, 7월보다 0.2% 올라 전년비 상승률이 7월 2.8%에서 다시 3%대로 커졌다. 식료품·에너지를 뺀 지수는 전년비 3.4%, 생활물가지수는 3.2% 상승해 기초 흐름과 체감 품목도 전체 지수보다 높았다. 지난해 한시적 휴대전화 요금 할인에 따른 기저효과로 통신이 16.6% 오른 반면 신선식품은 6.7% 내려 품목별 방향은 엇갈렸다.
미국 중부사령부는 1일 이란 혁명수비대의 방공·레이더·해상 자산과 기뢰 부설 능력, 통신시설을 공격했다고 발표했고, 최근 상선과 미군을 겨냥한 이란의 공격 시도에 대한 대응이라고 주장했다. 이란은 2일 요르단의 미군 기지를 향해 미사일을 발사하고 쿠웨이트와 바레인 쪽으로도 드론과 발사체를 보내 보복했으며, 해당 국가들은 다수를 요격했다고 밝혔다. 이로써 약 한 달간의 큰 직접 교전 공백이 끝났고 호르무즈해협은 여전히 대부분의 통항이 막힌 상태다.
유엔환경계획은 2일 ‘초과 제한’ 보고서에서 산업화 이전 대비 지구 평균기온 1.5℃ 상승선을 장기 평균으로도 앞으로 몇 년 안에 넘는 일이 현재 정책 아래서는 불가피하다고 평가했다. 가장 낙관적인 경로도 기온 상승폭이 세기 중반 무렵 1.8℃에서 정점을 찍으며, 현행 정책이 이어지면 2100년에는 약 2.6℃에 이를 수 있다고 봤다. 보고서는 배출을 빠르게 줄여 정점을 낮추고 적응을 병행한 뒤 탄소 순제거로 1.5℃ 아래 복귀를 시도하는 ‘초과·정점·하강’을 남은 최선의 경로로 제시했다.
코스피와 달러·원 환율은 9월 2일 오후 3시30분 서울 종가, 국고채 3년물 금리는 이날 채권시장 마감값, WTI 10월물은 9월 1일 뉴욕시장 종가에 고정했다. 원화만 소폭 강해졌고 주식·채권·원유는 위험과 물가 부담을 크게 반영했지만, 서로 다른 시장과 시각의 숫자를 하나의 투자 신호로 묶지는 않는다.
코스피6,562.72-273.08포인트·-3.99%·9월 2일 15시30분 KST 종가
미국·이란 재교전 뒤 유가와 주요국 국채금리가 뛰자 외국인과 기관의 매도가 커지며 이틀간의 상승을 반납했다.
연합뉴스 ↗달러·원 환율1달러당 1,368.7원-1.7원·9월 2일 15시30분 KST 종가
달러 한 단위를 사는 데 필요한 원화가 1.7원 줄어 원화는 소폭 강해졌고, 주가 급락과는 방향이 엇갈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