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을 접으며THE 9 PM BRIEF

발행 21:00 · 2026년 8월 21일 금요일

오늘을 접으며

오늘은 짧아진 훈련과 내려간 생산자물가처럼 숫자만 보면 긴장이 풀린 듯했지만, 전쟁의 누적 비용과 새 제재는 반대쪽으로 문을 밀었다.

한미 연합연습이 예정일보다 엿새 먼저 끝났다

한미 군 당국은 21일 을지 자유의 방패 연습을 마쳤다. 애초 17일부터 27일까지 11일간 진행할 계획이었지만 미국 측 제안으로 기간을 5일로 줄였고, 북한이 전날 단거리 탄도미사일 약 10발을 발사한 뒤에도 조정된 일정대로 종료했다.

7월 생산자물가가 11개월 만에 전월보다 내렸다

한국은행의 잠정 집계에서 7월 생산자물가지수는 전월보다 0.4% 내려 11개월 만에 첫 하락을 기록했다. 국제유가 하락의 영향으로 에너지 가격이 3.6% 내린 것이 큰 몫을 했지만, 폭염 속 농산물과 반도체 가격은 올라 전년 동월 대비 상승률은 여전히 7.7%였다.

이란전 미군 부상자가 공개 집계상 757명으로 늘었다

미 국방부의 두 공개 분류를 합산한 결과, 2월 말 이란전 개전 뒤 다친 미군은 757명으로 집계됐다. 육군 580여 명, 해군 86명, 공군 64명, 해병대 19명이며 국방부와 중부사령부는 부상 경위와 기지 피해의 세부 내용을 거의 공개하지 않고 있다.

미국이 쿠바 광업·건설 기관 아홉 곳을 추가 제재했다

미 재무부 해외자산통제국은 쿠바 건설부와 국영 니켈·금속·수입 기업 등 아홉 기관, 쿠바인민우호협회 지도부 세 명을 제재 명단에 올렸다. 미국 당국은 정부 소유·연계 사업체와의 거래 금지를 들어 쿠바 방문 뒤 귀국한 미국인에 대한 단속도 넓히고 있다.

MARKET PULSE · 오늘 움직인 숫자

한국 주식은 반등했지만 미국의 장기금리와 유가는 높은 자리를 지켰다

한국시간 21일 오후 1시 46분 AP 집계에서 코스피는 올랐지만 미국 10년물 금리는 재무부 바이백 확대 발표 전 수준으로 되돌아왔다. 브렌트유는 당일 소폭 내렸어도 전쟁 전보다 약 21달러 높았고, 앞서 끝난 뉴욕장은 금리와 소비 우려로 밀렸다.

코스피6,912.95+0.9%·8월 21일 13시46분 한국시간

전날 급반등 뒤에도 상승 흐름을 이어 갔지만 장 마감 전 수치이므로 종가로 읽어서는 안 된다.

Associated Press
미국 10년물 국채금리연 4.69% 안팎전일 4.64% 안팎보다 약 0.05%포인트 상승·8월 21일 13시46분 한국시간

장기국채 바이백 확대 발표 직후의 하락분을 대부분 되돌리며 가계와 기업의 장기 차입비용 압력이 남았다.

Associated Press
브렌트유배럴당 93.45달러-0.3%·8월 21일 13시46분 한국시간

하루 방향은 아래였지만 이란전 시작 전 약 72달러보다 21달러 넘게 높은 수준에 머물렀다.

Associated Press
S&P 500전일 대비 -0.9%8월 20일 뉴욕장 종가·8월 21일 05시 한국시간

되오른 국채금리와 월마트 실적 뒤 커진 소비 우려가 지수를 함께 눌렀다.

Associated Press

내일 아침 확인할 한 가지

내일은 미국이 예고한 대이란 2차 제재가 실제 문서로 나오는지, 나온다면 대상 국가·기업과 시행 시점이 구체적으로 적혔는지 확인한다.

강서륜 · 확인 ko.seo-miro · 이야기 ko.nam-haewon · 최종 ko.choi-ryuan · 완성 음성은 선택 자산이며, 승인 대본이 있으면 기기에서 바로 재생합니다.